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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와카야마 여행 - 4일차(2/2) (10.18.) 여행

4일차 오전 포스팅에 이어서..



주택단지를 지나 혼구타이샤에 도착했다. 이로서 구마노산잔을 모두 제패!
세 신사중에 가장 컸다. 사람도 가장 많았고. 
다른 두곳에 비하면 사람이 바글바글한 수준.
타이샤를 한바퀴 둘러보고 밑에 마을로 내려가 구경과 점심을 하기로 했다.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고 점심먹을 곳을 찾는데 딱히 끌리는데가 없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우동가게로 갔다.
치쿠와우동을 주문. 맛있었다. 다리가 아프다 ㅠㅜ

우동 2인 1,760엔

한국에서 구입한 여행책에서 이동네 오면 꼭 가야지 싶었던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디있는거지..

다리가 아파 찾는걸 포기하고 근처에 전시관? 같은게 있어서 들어가 구경했다.
구마노고도를 소개하는곳이었는데 영상과 사진등 자료가 다양했다.



이제 다시 산을 넘어야 하는데... 그냥 가기가 아쉬워 카페에 가서 맛챠와 모찌를 먹었다. 마이쪄 2인분 700엔



그리고 이제 출발하려고 하는데 아까부터 찾아도 안보이던 카페를 드디어 발견했다.
이름은 카페 알마.
여행책에서 봤을때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서 점찍어두었던 곳이다. 그런데 다른데서 이미 차한잔 하고 나오니 발견하다니 OTL

그래도 그냥 가기 아쉬워서 다시 또 들어갔다 ㅋㅋ
커피 하나와 카스테라 두개를 시켜 냠냠
맛있었다.
커피1 카스테라2 810엔

이제 정말 산을 넘어 유노미네로 가야한다.. 


멀리서부터 보였던 오유노하라의 거대 도리이
정말 거대하다!



마지막의 산 하나가 정말정말정말 힘들었다..
2-3km정도 되는 거리를 거의 두시간을 걸려 넘었다. 아고 힘들어
내려와서 손수건을 짜니 땀이 마구 쏟아지고 상의는 완전 젖어있었다.




유노미네로 내려오자마자 앞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바로 앉았다.
스님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였는데 아이스커피 두잔과 온천물에 삶아먹을 날계란을 구입했다. 1,000엔

유노미네로 내려왔으니.. 이제 정말 이곳을 떠나 다음장소로 가야한다.
이렇게 예쁜 마을을 떠나야 한다니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며 개울가에 발도 담그고 계란도 삶아먹고 하며 놀았다.


버스를 10분정도 타고 다음 목적지인 가와유 온천에 도착. 
이곳에서의 숙소는 미도리야라는 기업형 여관이었다. 어제 만났던 아주머니는 여기서 알바를 하신다고 했다.
버스비 2인 480엔


가와유라는 온천은 강바닥에서 뜨거운물이 나는 동네로, 겨울이 되면 강을 막아 강 전체를 온천으로 사용하는 멋있는 곳이다.
그러나 여름에는 강을 막지는 못하고, 물이없는 자갈밭쪽을 파면 뜨거운물이 솟아난다고 한다.
흐르는 강물이 너무 깨끗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갔다. 7층이라 그런지 전망이 매우 좋다. 물이 이렇게나 맑다니...정말 부럽다.
방도 매우 넓다.
창밖을 구경하다가 밑을 봤더니 이 여관 전용의 노천탕이 보였다.
체크인할때 들었던 설명에 의하면 노천탕은 남탕 여탕의 구분이 없고 아무렇게나 쓰면 된다고 했다 ㄷㄷ
게다가 남자는 노천탕에 나갈때 따로 옷을 걸칠 수 없고 수건한장만 들고 나가야 한다... 
남탕 여탕 구분이 없다고는 하지만 이용객들이 서로 구분해서 쓰는듯. 
그치만 연인사이나 가족들은 한 탕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좋은듯 하다.


여관의 기념품코너는 매우 충실했고 종류도 많았다. 
여기에서 회사사람들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들을 구입했다.

방에서 짐정리를 하고 바로 마망과 함께 온천으로 고고
몸을 씻고 바로 노천탕으로 나갔다. 수건한장만 걸치고!
강 바로 옆에서 즐기는 노천탕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밤하늘엔 별이 떠있고 강건너에는 숲이 있고 옆에는 흐르는 강소리가 졸졸 물온도도 딱 적당했다. 정말 노천탕으로는 지금껏 다녀온 어느 온천보다 좋았다.

온천을 즐기고 코인세탁기로 빨래도 돌리고 휴식을 취하다가 19시경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곳의 저녁은 하프바이킹.
기본적으로 나오는 스키야키같은거에 추가로 뷔페형식으로 이용하는 형태였다.
은어구이를 비롯해 각종 반찬이 무제한! 은어를 마구마구 먹었다.

아주머니께서는 이 여관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데, 오늘 여기 묵는다고 했더니 새우요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정말 맛있었다.

배부르게 밥을 먹고 다시 온천을 다녀왔다.
밤중에 노천탕을 가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겨울에 눈올때나 비올때 오면 한층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만족했던 노천탕.

여관(미도리야) 2인 석식조식 포함 26,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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